정말 감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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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
15-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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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이사를 했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감동적인 이사일줄은 몰랐어요, 너무나 감사해서 스스로 작성하게 만드네요.ㅎ
일단 팀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믿음이 가는 분이세요. 팀장님이 직접 짐을 보고 견적을 내주시고요. 고객을 믿고 장삿속같은 것이 보이지 않았어요.
팀원들도 다들 젊으시고 친절하셨어요. 계속 웃으면서 일하시고 서로 팀웍도 좋으신 것 같았고요. 남편과 저에게도 사이사이 말도 걸어주시고, 세세한 것도 물어봐가면서 하시고, 짐을 나르실때 이미 흠집이 있는 물건도 나중에 오해없도록 미리 알려주시고요. 서투른 모습 없이 진짜 이사전문가시더라고요. 손이 정말 빠르셨고요. 8시에 오셔서 11시에 짐 꼼꼼하게 다 싸서 5톤차 2대에 실었고요. 식사하시고 12시에 짐풀기 시작해서 5시 30분인가 다 정리가 끝났어요. 정리가 대충 끝난 것이 아니라 정리 전문가에게 맡긴 것처럼 완벽하게 끝났답니다.
특히 주방 정리하는 아주머니는 진짜 전문가예요. 이사하기 전 집의 동선과 물건의 위치를 거의 똑같이 찾기 쉽게 정리해주셨어요. 제가 정리했다면 이렇게 못했겠다 싶을 정도로요. 이사한지 지금 5일째인데 손하나도 더 안대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답니다. 동선도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게요. 이전집 이사할 때 타업체에서 했었는데 장농 속 옷들이 침대위에 그대로 쌓여있었고 주방 물건들도 싱크대 위에 그대로 있어서 제가 이틀 동안 다 정리했던 기억이 있는데 진짜 손하나 안가게 완벽하게 정리해주시네요.
그리고 팀장님이 짐을 풀어주신 안방도 최고였습니다. 붙박이장이며 안방 장농이며 책꽂이며 완벽해요. 뭐라고 설명할 길이 없네요. 안방 이불도 하나하나 예쁘게 개어서 쌓아주셨고 작은 이불들은 돌돌 말아서 예쁘게 놓아주시고요. 그날 놀러온 엄마와 여동생도 감탄했답니다. 더이상 이사할 일 없는 엄마도 이사하고 싶으시다고,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주시겠다고 할 정도로요. 짐정리 해주러 왔는데 할 일이 없다고. .... 정말 자부심 가지고 일하시는 것 같았어요. 하루하루 때우는 사람들이 아니고요. 정말 열심이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사 잘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꼭 소개할 거구요. 수고하셨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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