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이사를 할때는 다른 포장 이삿짐센터를 이용하였는데, 포장이사라 가격도 만만치않은데도 서비스가 엉망이었거든요.
이사를 하며, 원목 마루바닥은 전부 긁히고, 장농이며, 침대프레임이며, 상하지 않은 곳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특히, 아끼고 아끼던 조각상이 부러지기까지 했었지요.
그런데, ''세신트랜스''업체를 이용하며 작은 짐부터 큰짐까지 하나하나 세심히 포장하고 조심히 옮기고 이사를 떠나는 집도 깨끗히 정리하며 옮기는 것을 보니 '아...! 내가 정말 '세신'을 선택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사는 아침8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파트 입구에서부터 큰 5톤 탑차트럭이 눈에 확띄더군요, 차량에 프린트된 '세신 트랜스' 라는문구가 왠지모를 신뢰가 들었지요.
제가 아이도 어리고 자잘자잘하게 짐들이 많아 이 많은걸 어떻게 다 옮기고, 잊어버리거나 상하면 어쩌나 했는데, ,보행기, 미끄럼틀, 작은 장난감들을 어찌나 조심히 옮겨주시고, 포장하시는지 하나하나 마음에 들지 않은게 없었습니다.
특히, 제가 담금주와 효소담는걸 좋아해서 유리병이 수십개가 있었는데, 하나도 깨지거나 흐른것 없이 옮겨주셨지요.
그렇게 이사하는 곳에서 짐을 싸고 나왔습니다.
부동산에 가서 잔금처리하고 살던집을 가보니, 깨끗히 짐이 모두 빠졌더군요. 이사오신분들도 어쩜 이렇게 집을 잘 쓰셨나며 만족해하셨구요.
점심을 마치자 본격적으로 살 집으로 짐을 옮겼습니다.
정말 아이들 짐과 묵은 짐., 담금주, 효소병들, 그리고 좋아하는 책들이 너무 많아 어떻게 이걸다 정리할까... 설마 박스채 놓고 가는건 아니겠지!? 라는 염려를 하며 짐을 옮기는 것을 지켜보았지요.
그런데, 짐을 하나하나 옮기며 박스를 풀며 이곳저곳 딱 좋은 자리에 모두 무사히 옮겨주셨습니다.
물론 책장이며 책이며 접시들도 깨지거나 상한게 하나도 없었습니다!..
정말 대만족입니다.^^
짐을 다 옮기시고 다 끝났나했는데, 바닥도 청소해주시고, 걸레로 닦아주시고 벽에 시계며, 액자며 필요한 곳은 모두 달아주셨습니다
거의 제가 손댈곳도 없이 완벽하게 잘해주신이사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그날 현장에서도 말했듯이 다시 한번 정말 수고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