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1일 이사한 집입니다.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전하고 싶습니다.
이사 하는날 너무 경황이 없어서...애기도 있고 해서요..ㅎㅎ
이사하기 3주전에 방문 견적 받았습니다. 견적 소장님께서 오셨는데 아주 차근차근 설명 잘해주셨어요. 그 전날 다른 업체에 견적 받은곳도 있었습니다만
소장님께서 믿고 맡겨 달라고 하시더군요. 신랑이랑 상의해서 결정하기로했습니다.
이사 하는날 남자 4명 여자1명이 오셨어요. 큰짐은 얼마 안되는데. 잡다한 물건들이 구석 구석 얼마나 나오는지 좀 미안했습니다. ㅎㅎ
애기 장난감이랑 책들 사소 한거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주시고.특히 울애기 사진첩을 먼저 챙겨 주시드라구요.. 잃어 버리면 안된다고.
전에 이사한곳은 애기 장난감들은 꼼꼼하게 챙겨 주시지 않더라구요. 전부 작은것들이라 챙기기 귀찮았을텐데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일을 아주 능률적으로 잘하시드라구요.
제가 애기가 있다보니 집안일을 소홀히 했거든요. 부엌 싱크대랑 냉장고 아주 엉망이었는데 같이 오신 주방 담당해서 해주시는 아주머니?ㅎㅎ
저희 작은 이모님 같았어요.
그분께서 부엌 정리 하시는데 정말 잘 하시드라고요.
그릇들 전부 제가 결혼할때 가지고 온것들이라 깨질까봐 걱정했는데.. 하나하나씩 조심스럽게 포장 하시는거 보고 안심했습니다.
이삿짐들 전부 포장하니 생각한것 보다 많았습니다. 차에 다 싫고 물건 빠진거 없나 꼼꼼히 살피시고 가락동에서 석촌동으로 출발 했습니다.
석촌동집에 짐들어 놓기전에 청소 해주시고 가구랑 책장들 다 닦아서 정리하시드라구요.
짐들 다 정리 하고 집 청소 정말 잘해 주셨어요... 힘드셨을텐데 웃으면서 더 해줄거 없냐고 그러시고 가시고 난 다음에 가구나 손상된 물건이나 없어진것 있으면 전화 하라고 그러셨어요.
너무 친절 하셨어요. 견적보시던 최경희소장님 말씀처럼 믿고 맡기길 잘했다는 생각듭니다.
그날 감사인사를 했어야 하는데 못했던게 마음에 남아서 이렇게 글 올려요.
우리집 이사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날 오신분들 정말 수고 맣으셨어요.